최근 계속 거론된 '8월 말'보단 늦춰진 것이나, 애초 4·27 1차 회담 결과물로 나온 판문점선언에 명시된 시점이 '가을'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비교적 빠른 편이다.
8월 말까지 회담을 준비하기엔 일단, 기간이 촉박했던 것으로 보인다.
AAP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이날 고위급회담 후 브리핑에서 "일단 가급적 빨리하자는 방향에서 논의됐지만, 북측의 일정·상황들을 감안해 9월 안에 평양에서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북미 비핵화 협상이 교착을 보이는 상황에서 남북 모두 이를 타개할 계기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이뤄, 가을치고는 이른 시기에 만나기로 뜻을 모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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