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대피 전세기, 화요일 저녁 시드니 공항에 도착… 정부 “어떤 기회라도 잡아야”

정부 관계자는 외교부에 등록된 호주 국민 중 1500명 이상이 지금까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점령 지역을 떠났다며, 1200명가량은 정부와 접촉하며 귀국에 대한 정보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People embrace as Australian nationals arrive on a repatriation flight at Sydney International Airport

A Qantas repatriation flight from Israel landed in Sydney on Wednesday evening. Source: AAP / Bianca De Marchi

Key Points
  • 화요일 저녁 전세기로 이스라엘 출발한 194명 시드니 공항 도착
  • 수요일 저녁 두 번째 전세기로 209명 시드니 공항 도착
  • 1200명가량 정부와 접촉하며 귀국에 대한 정보 얻고 있어
이스라엘을 출발한 호주 정부의 두 번째 대피 전세기가 어제저녁 시드니 공항에 도착했다.

정부의 두 번째 전세 항공기에는 호주 여권 소지자와 직계 가족 126명, 솔로몬 군도 시민 65명, 바누아투 시민 18명이 포함됐다.

하루 전인 화요일 저녁에도 호주인과 태평양 국가 주민 194명을 태운 카타르항공 전세기가 시드니 공항에 무사히 도착했다.
하지만 여전히 이스라엘에 남아 있는 호주인의 수가 1000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지자 정부는 이들이 귀국을 위해서 그 어떤 기회라도 잡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페니 웡 외무 장관은 호주 국민들에게 이스라엘을 떠날 수 있는 가능한 한 모든 기회를 잡아달라고 당부했다.

정부 관계자는 외교부에 등록된 호주 국민 중 1500명 이상이 지금까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점령 지역을 떠났다며, 1200명가량은 정부와 접촉하며 귀국에 대한 정보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A family posing for a photo with their arms over each others shoulders.
About 200 Australians and their family members are back in the country after leaving Israel and arriving on a government-assisted flight. Source: AAP / Bianca De Marchi
이런 가운데 두 번째 전세기로 시드니에 도착한 승객들이 정부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ABC와 인터뷰를 한 승객들은 “떠나니까 기분이 좋다”,”호주 정부는 사람들을 돕는다는 측면에서 한 수 위다.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촛불을 켜고 평화, 사랑, 빛을 가져올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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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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