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된 폭우에 ‘퀸즐랜드’ 곳곳 대규모 홍수 대비

다수의 퀸즐랜드주 지방 도시들이 대규모 홍수에 대비하고 있다.

An aerial view of flood waters over Burketown, Queensland.

The northwest Queensland town of Burketown is waiting for its worst-ever floods to peak on Sunday. Source: AAP / Paul Poole

Key Points
  • 퀸즐랜드 버크타운, 폭우 이어지며 주민 100여 명 긴급 대피
  • 그레고리, 니콜슨, 라이하르트 강 유역에 최대 35mm 비 예상
퀸즐랜드주 남동부 지역이 천둥 번개를 동반한 뇌우의 영향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퀸즐랜드주 북서부 지역에도 더 많은 비가 예상된다.

퀸즐랜드 북서부 지역에 폭우가 이어지며 이미 강 수위가 7m를 넘어섰으며, 버크타운(Burketown) 외딴곳에 거주하는 주민 100여 명은 집을 떠나 안전한 곳으로 긴급 대피한 상태다. 버크타운 주변 강 수위는 17m에 달하며 홍수 경보도 발령됐다.

앨버트 강 수위는 지난 금요일 7m를 넘으면서 6.78m에 달했던 2011년의 이전 기록을 넘어섰다.

버크타운의 경우 홍수로 주택 37채가 침수되며 전기가 끊겼고, 전기와 수도 공급이 제한된 지역에 70여 명이 남아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월요일에는 그레고리(Gregory), 니콜슨(Nicholson), 라이하르트 강(Leichhardt river) 유역에 최대 35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주 수요일 오전 9시부터 금요일 오전 9시까지 48시간 동안 니콜슨 강과 라이하르트 강 유역에는 293mm의 비가 쏟아졌다.

플린더스(Flinders) 강 하류와 클론커리(Cloncurry) 강 주변에는 이미 경보가 발령 중이다.

이런 가운데 어니 캠프 버크셔 시장은 밤새 수위가 낮아졌다며, 홍수 피해 지역에 긍정적인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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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min read

Published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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