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 유지 활동 ‘호주인 6만여 명’ 기념식, 캔버라에서 거행

리스 커쇼 호주 연방경찰청장은 평화 유지군의 노력이 새로운 국가의 출현과 정치적 동기에 의한 폭력 진압에 도움을 제공했다고 평가했다.

war memorial

Source: AAP

Key Points
  • 호주인 6만여 명, 60 개 이상 글로벌 업무에 투입 ‘평화 유지 활동’ 펼쳐
  • 호주 경찰 6명, 국방군 10명 순직
75년간 평화 유지 업무를 해 온 호주인 6만 명 이상의 봉사와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예식이 캔버라 호주 국립전쟁기념관에서 거행된다.

1947년 유엔 소속으로 네덜란드 식민지와 인도네시아 민족주의 세력 간의 휴전을 감시했던 4명도 이들 6만여 명에 포함돼있다.

이후 호주인의 평화 유지 활동은 규모와 범위 면에서 큰 성장을 이뤄냈고, 60개 이상의 글로벌 업무에 호주인 남녀 6만 6,000명 이상이 힘을 보탰다.

호주전쟁기념관의 데이비드 서튼 박사는 “평화 유지 활동은 지속 가능한 평화를 이뤄내기 위한 복잡하고도 장기적인 과정의 최전선”이라며 “평화 유지 활동은 항상 내재된 위험을 수반한다”라고 말했다.

호주에서는 6명의 경찰과 10명의 국방군이 평화 유지 활동 중 순직했다.

맷 키오 보훈처 장관은 "평화 유지 활동을 했던 동료 호주인들의 봉사와 희생을 기리기 위한 시간을 가져야 한다”라며 “전쟁과 갈등이 있는 곳에서 사람들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헌신한 사람들이 항상 기억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리스 커쇼 호주 연방경찰청장은 평화 유지군의 노력이 새로운 국가의 출현과 정치적 동기에 의한 폭력 진압에 도움을 줘 왔다고 평가했다.

커쇼 청장은 “모든 업무는 기본적 권리와 자유를 확립하고 회복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라며 “법치주의를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평화를 갖기 위해 필수적인 지역 사회 재건, 인도주의적 지원 제공, 사회 경제적 회복을 촉진하는 업무를 맡아 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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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By SBS/AAP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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