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콧 모리슨 재무장관이 ‘핸콕 프로스펙팅’과 중국기업 ‘상하이 CRED’ 컨소시엄에 민간기업으로서는 국내 최대 토지 소유주인 ‘키드먼 앤 코’를 매각하는 제안을 최종 승인했다. 이에 따라 농지 및 ‘키드먼 앤 코’의 일부를 호주 광산재벌 지나 라인하트의 ‘핸콕 프로스펙팅’이 인수하게 됐다.
한편 키드먼 그룹의 최대 목축지인 ‘안나 크릭’과 그 관리지 ‘더피이크’는 인근 지역 농가가 인수하게 됐다. 지나 라인하트의 ‘핸콕 비프’와 ‘상하이 CRED’의 합작회사인 ‘오스트레일리안 아웃백 비프’는 이 지역 이외의 나머지 농장과 부대시설을 매입하게 된다. ‘아웃백 비프’는 지나 라인하트의 ‘핸콕 비프’가 지분의 67%를, ‘상하이 CRED’ 가 나머지 33%를 소유하고 있다.
키드먼 일가가 운영하는 ‘키드먼 앤 코’는 호주 최대 규모의 민간 토지 소유주로 호주 전체 면적의 1.3%, 전체 농지의 2.5%를 소유하고 있다.
모리슨 재무장관은 성명을 통해 ‘키드먼 앤 코’의 매각은 국가 이익에 배치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모리슨 재무장관은 ‘키드먼 앤 코’는 34%가량이 외국인 소유라고 말하면서, 이번 매각 승인으로 인해 전체 호주 소유권은 66%에서 약 75%로 확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