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콧 모리슨 연방 총리가 미국에서 수십 명의 사망자를 낸 끔찍한 총기 난사 사건에 애도의 뜻을 전했다.
지난 3일 미국 텍사스 주 엘패소에 있는 월마트 쇼핑센터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으로 20명이 사망하고 26명이 부상을 당했다. 이어 4일에는 오하이오주 데이턴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용의자를 포함한 10명이 사망했다.
모리슨 총리는 일요일 트위터를 통해 “무고한 생명을 앗아간 엘패소에서의 무분별한 폭력으로 인해 슬픔에 잠겼다”라며 “최초 대응자 뿐만 아니라 영향을 받은 가족들과 지역사회를 위해 기도한다. 끔찍하고 사악한 공격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사건은 미국에서 올해 249번째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으로 알려졌다.
한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텍사스 엘패소와 오하이오 데이턴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총격 사건으로 인해 사랑하는 이들을 잃은 사람들과 함께 애도한다”라며 “분별없는 두 차례의 공격으로 인해 다친 모든 이들과 고통을 나누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