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토트넘’, UCL 16강 확정…올림피아코스에 대역전승

손흥민의 토트넘은 26일 오전(이하 호주 동부표준시)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올림피아코스(그리스)와의 2019-2020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5차전에서 손흥민의 도움을 받은 서게이 오리어의 역전골과 해리 케인의 쐐기골에 힘입어 4-2의 대역전극을 썼다.

Jose Mourinho reacts to Tottenham's win Source: Getty Images

조제 모리뉴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토트넘은 서게이 오리어와 해리 케인의 뒤집기 골에 힘입은 대역전극을 펼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0-2로 끌려갔던 경기를 4-2로 뒤집는 대역전승을 거두고 최종 6차전 결과에 상관없이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했다.  손흥민은 이날 득점은 못했지만 도움을 제공하는 등 팀 승리에 큰 기여를 했다.

토트넘은 26일 오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올림피아코스(그리스)와의 2019-2020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5차전에서 4-2로 역전승을 거뒀다. 2골을 먼저 내주며 끌려갔으나 4골을 몰아쳐 승부를 뒤집었다.

지난 23일 웨스트햄과의 EPL 경기에서 3-2로 승리하면서 토트넘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한 모리뉴 감독은 UCL 첫 경기에서도 승전고를 울렸다.

지난 시즌 클럽 역사상 처음으로 UCL 결승에 오르는 큰 획을 그었던 토트넘은 올 시즌 초반 팀 전체적인 부진과 함께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불안한 행보를 보였다.

1차전 올림피아코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2로 비겼고 바이에른 뮌헨과의 2차전에서는 2-7 참패를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