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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민 출신 복서 앤소니 먼딘, “호주 국가 거부할 것”

갖은 논란을 촉발시켜온 럭비 선수 출신의 원주민 복서 앤소니 먼딘이 자신의 '숙적' 대니 그린과의 라이벌전의 식전 행사로 거행되는 국민 의례 시 호주 국가에 대한 예를 갖추지 않겠다고 밝혀 또 다른 파문을 예고했다.

Boxer Anthony Mundine at a press conference at Adelaide Oval
Boxer Anthony Mundine at a press conference at Adelaide Oval on Tuesday, Oct 25, 2016. Source: AAP

앤소니 먼딘은 “이번 주 금요일 아들레이드에서 거행되는 대니 그린과의 대전의 식전 국민의례 시 호주 국가 연주시 일어나서 예를 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호주 국가는 전형적인 인종차별주의의 표상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인종차별주의자의 국가이고 우리의 주민(원주민)들을 대표하지 않는다.  우리(원주민)에게는 무례함 그 자체이다”라고 강변했다.

먼딘은 한발짝 더나아가 “애국가 선창을 맡은 가수 제시카 무보이도 호주국가 제창을 거부하기 바란다”면서 “제시카 무보이가 흑인인 점을 백인들이 이용하려는 것”이라며 도발적 발언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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