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버른 켄싱턴 지역의 한 거리 벽화에 말콤 턴불 연방총리와 피터 더튼 내무장관이 “극도로 위험한 범죄조직 두목”으로 묘사돼 논란이 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그 벽화를 그린 당사자는 거리의 예술가로 널리 알려진 밴 러드 씨로 케빈 러드 전 연방총리의 조카다.
밴 러드 씨는 이 같은 자극적 벽화를 그린 이유에 대해 “두 사람은 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 집요하게 인종차별행위의 군불을 때고 있다”면서 “인종차별주의를 통해 빈곤층을 강탈해 부유층에게 부를 안겨주면서 사회를 분열시킨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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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번에는 이른바 멜버른 아프리카 범죄조직 문제로 선거 승리를 노리고 있다”고 말했다.
밴 러드 씨는 앞서 폴린 핸슨 연방상원의원의 얼굴에 불독이 용변을 보는 그림을 그리는 등 다수의 논란의 벽화를 그려왔다.
그는 “내 벽화의 핵심 메시지는 정치인들이 조직 범죄자들처럼 행동하고 있다”는 점이며 “더튼, 턴불 씨 모두 세제 혜택이나 다국적기업에 대한 세금탈루를 묵인함으로써 부유층에게 온갖 재정혜택을 상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밴 러드 씨의 이번 벽화는 멜버른의 아프리카 이민자 청년 범죄조직 의혹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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