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간호사 아니타 코비를 살해한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던 뉴사우스웨일즈 주의 악명 높은 살인범이 감옥에서 생을 마감했다.
66살의 마이클 머피는 1986년 시드니 서부에서 발생한 26세 여성 살인 사건 당시에 강간과 살해 혐의로 유죄 선고를 받은 5명의 남성 중 한 명이다.
당시 마이클 머피와 그의 형제인 리슬리와 게리 등 5명의 남성 모두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뉴사우스웨일즈 교정 서비스의 대변인은 “목요일 저녁 11시 55분경 머피가 롱베이 병원에서 사망했다”고 확인했다.
그녀는 “뉴사우스웨일즈 주 경찰의 교정 서비스 수사대가 조사를 진행 중이며, 그의 사망에 대한 보고서를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드니에 거주하던 간호사 아니타 코비는 1986년 2월 2일 블랙타운 기차역에서 집으로 걸어가던 중 남성 5명에게 봉변을 당했다. 외딴 방목장으로 끌려간 여성은 강간과 구타를 당하고 목이 베어진 채 발견돼 당시 호주 사회를 경악시킨 바 있다.
마이클 머피는 그동안 감옥에서 암 투병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피해 여성의 아버지인 존 씨는 “그에게 고통스러운 죽음이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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