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머스크, 저커버그와 ‘철창 속 격투기’ 장면 X 통해 생중계
- 저커버그 “모든 준비가 됐다… 더욱 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을 사용해야 하지 않겠느냐?” 응수
일론 머스크가 자신과 메타 최고경영자 마크 저커버그의 ‘철창 속 격투기(케이지 매치)’ 장면을 X(이전 트위터)에서 생중계하겠다고 말했다.
머스크는 "저크 VS 머스크 싸움은 X에서 생중계될 것"이라며 "모든 수익금은 참전용사를 위한 자선단체에 기부된다"고 밝혔다.
이에 저커버그는 지난달 출시한 새로운 앱인 스레드를 통해서 모든 준비가 됐다며 머스크의 도전에 응했다.
저커버그는 머스크의 플랫폼이 직면한 문제를 언급하며 "자선을 위해서 실제로 돈을 모을 수 있는 더욱 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을 사용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응수했다.
저커버그는 “처음 머스크의 도전을 받았을 때 8월 26일을 제안했지만 확답을 받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두 거대 기술 기업은 정치부터 인공 지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수년간 충돌해 왔다. 이후 저커버그의 메타는 지난 7월 초 트위터와 같은 스레드 플랫폼을 출시하고 빠르게 1억 2천만 명의 사용자를 끌어들였다.
머스크는 트위터를 440억 달러에 인수한 후 대규모 해고를 강행하는 등 종잡을 수 없는 행보로 여러 광고주들을 떠나게 만들었으며 지난달에는 트위터를 X로 변경했다.
한편 저커버그는 실제로 혼합 무술 훈련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초에는 주짓수 토너먼트에 처음 출전한 사실도 공개했다.
머스크는 6일 격투에 대비해 체력 단련을 하고 있다며 “운동할 시간이 없어서 일터에 (역기를) 가지고 왔다”고 말하기도 했다.
앞서 무술 애호가인 저커버그는 익살스러워 보이는 머스크의 초기 도전장에 대해서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통해서 "위치를 보내달라"고 답한 바 있다.
서로에 대한 도발이 소셜 미디어에서 격한 반응을 불러일으켰으며 잠재적인 승자에 대한 베팅까지 이뤄졌다.
사람들은 결투 경험이 있는 39세의 저커버그가 52세인 머스크에 비해서 우세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