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호주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2경기 연속 무실점으로 승리를 챙기며 3회전에 진출했다. 나달은 3회전에서 다미르 줌머(30위)와 16강 티켓을 놓고 대결하게 된다.
1회전에서도 도미니카공화국의 빅토르 에스트렐라 부르고스(79위)를 3-0으로 제압했던 나달은 17일 멜버른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호주오픈 단식 2회전에서도 아르헨티나의 레오나르도 마이어(52위)를 맞아 세트스코어 3-0(6-3 6-4 7-6<4>)으로 완승을 거뒀다.
경기를 마친 나달은 “오늘의 경기는 나에게 매우 중요한 승리였다”라며 “레오나르도는 거친 상대였고 큰 잠재력을 지닌 선수”라고 추켜세웠다.
2009년 이후 9년 만에 호주오픈 우승을 노리는 나달은 지난해 호주오픈에서 로저 페더러(스위스)와 결승에서 만나 패배해 준우승에 머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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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위 나달, 가볍게 호주오픈 1회전 통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