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NAPLAN 성적발표...예산규모는 커지고 성적은 '정체'

호주 전역의 3, 5, 7, 9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전국일제학력평가고사 NAPLAN의 올해 시험 성적 결과가 발표됐다.

Students taking NAPLAN tests

Students taking NAPLAN tests Source: AAP

호주 전역의 3, 5, 7, 9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전국일제학력평가고사 NAPLAN의 올해 시험 성적 결과가 발표됐다.

올해 조사에서도 호주 학생들의 성적은 전반적으로 정체 상태로 드러나 교육계의 우려가 커질 전망이다.

모든 학년에 걸쳐 수능 점수는 1.26% 향상했고 읽고 쓰기에서는 거의 정체상태를 보였다.


특히 7, 9학년 학생들의 작문 실력의 경우 지난 2011년 이후 계속 현저한 저하세를 보여 우려상태로 지적됐다.


이런 가운데 전체적으로 모든 과목에 걸쳐 평균 점수가 가장 낮았던 노던 테러토리 학생들이 이번 시험을 통해 가장 큰 폭의 향상세를 보였다 .

호주교육평가원의 로버트 랜덜 원장은 "전반적으로 향상세를 보인 것은 분명하나 충분한 향상폭은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랜덜 원장은 퀸슬랜드와 서부호주주의 경우 흡족할 정도의 향상세를 보이면서 전국 평균 치를 끌어올렸다는 점에서 일부 주의 경우 거의 정체상태를 보인 반증이 된다면서 이번 결과를 통해 가장 시급히 향상해야 할 점을 파악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퀸슬랜드 주의 3학년 어린이들은 읽기 및 철자법에서 현저한 향상세를 보였고 서부호주의 3학년 어린이들은 수능에서 괄목할만한 향상세를 보여 지난 208년 이후 평균점수가 크게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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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SB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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