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교제 스캔들”… 앤드류 브로드 의원, 국민당 당수 정무 차관직 사임

혈세를 사용한 공무 출장 중 '해외 원조 교제'를 한 혐의를 받고 있는 앤드류 브로드 국민당 의원이 마이클 맥코맥 국민당 당수의 정무 차관직을 사임했다.

세금을 사용한 공무 출장 중 웹 사이트를 통해 어린 여성을 만나려고 한 것이 언론을 통해 공개된 앤드류 브로드 국민당 의원이 마이클 맥코맥 국민당 당수의 정무 차관직을 사임했다. 하지만 빅토리아 주 북부 말리를 지역구로 하는 하원 의원직은 물러나지 않았다.

뉴 아이디어(New Idea) 잡지는 브로드 의원보다 20세 이상 연하인 ‘에이미’ 씨가 홍콩의 한 레스토랑에서 브로드 의원을 만났다는 내용을 보도한 바 있다.

이 여성은 브로드 의원이 자신의 나이를 속였고, 저녁 식사 후에는 “더욱 성적인 본성”을 나타내는 수많은 문자 메시지를 보냈으며, 자신을 ‘제임스 본드’라고 묘사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브로드 의원은 뉴 아이디어 측에 “더 이상 언급하지 않겠다”라며 “혐의를 제기하는 사람이 범죄 행위에 연루되었을 수 있다는 조언을 들었다”라고 밝혔다.

이번 일을 전해 들은 맥코맥 국민당 당수는 브로드 의원에게 호주 연방 경찰에 보고할 것을 조언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브로드 의원은 호주 연방 경찰에 수사를 직접 요청했다.

맥코맥 국민당 당수는 “브로드 의원의 사직을 받아들인다”라며 “옳은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당에게 가장 중요한 주민들의 문제에 집중해야 할 때”라며 “말리 지역구든 어디든 주민들을 잘 섬기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주말에는 국민당 베리 오슐리번 상원 의원의 보좌진 중 한 명이 한 여성 기자에게 욕설로 가득 찬 문자를 보내 논란이 일었으며, 해당 보좌진은 이후 휴가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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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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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Riley Morgan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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