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를 훔친 원주민 소년을 차로 치어 사망케 한 서부 호주 남성에게 3년형이 선고된 후 수 백명의 시민이 뉴사우스웨일스 주 최고 법원 앞에 모여 항의집회를 열었다.
14살의 엘리자 도우티 군은 지난해 서부 호주 골드필지 지방에서 차에 쳐 숨졌다.
도우티 군을 차로 쳤다고 인정한 서부 호주 남성은 과실치사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 판결을 받고 대신 위험 운전으로 도우티 군을 사망케 한 죄로 3년형을 선고 받았다.
플래카드를 든 집회 참가자들은 법원 계단에 적토를 던지고 건물 앞면 유리에 분노와 역겨움의 메시지를 적으며 정의를 요구했다.
엘리자 군의 친척인 메인 왓트 씨는 정의가 실현되지 않았다고 항의했다.
왓트 씨는 "아이가 살해됐고, 이를 다른 식으로 표현하지 말라"며 "그의 죄가 난폭 운전으로 낮춰지고 3년형을 선고 받았는데 정의가 실현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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