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에 남겨진 아이가 신고로 구조된 경우가 지난해 퀸슬랜드 주에서만도 1,200건에 달했다. 브리즈번에서는 이중 1/3에 해당하는 406명의 아이들이 잠긴 차량에서 극적으로 구조됐다.
차에 남겨졌다가 구조된 애완동물의 수도 퀸슬랜드 주에서만 700마리에 달했다.
RACQ의 기술 및 안전 정책 책임자 스티브 씨는 차내 온도가 급속히 상승함에 따라 차 안에 갇혀 있던 아이가 심각한 건강상의 위협을 받을 수 있다며, 자칫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차에 아이를 두고 자리를 비운 부모들은 자동차 열쇠를 아이에게 건네주고 자리를 뜬 경우가 많았지만 아이들은 장난을 치다 자동차 문을 잠그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를 차에 두고 자리를 비웠다고 신고에 의해 아이들이 구조되는 사례는 퀸슬랜드 주 만의 문제는 아니다.
빅토리아 주 정부는 절대 아이들과 애완동물을 혼자 차 안에 두지 말라고 적극 당부했다.
제니 미카코스 빅토리아 주 가족 및 어린이 장관은 "특히 부모들은 위험을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카코스 장관은 "폭염이 아니라 조금 더운 날씨라 하더라도 아이들을 혼자 차 안에 두고 내리는 것은 절대 안전하지 않다"라면서 "심지어 5분이라도 차 안의 온도는 2배로 올라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