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인 2/3 “팬데믹 최악 상황 지나가”… 보건 전문가 “재유행, 백신 접종 최신 상태 유지해야”

호주인 3명 중 1명은 증상이 있어도 1년 전에 비해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을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pfizer vaccine

Source: Getty, NurPhoto / Artur Widak/NurPhoto via Getty Images

Key Points
  • 호주 화이자 연구: 11월 호주 성인 1,000명 대상 실시
  • 3분의 2 “팬데믹 최악 상황 지나갔다”… 3명 중 1명 “증상 있어도 1년 전에 비해서 코로나19 검사받을 가능성 낮아”
화이자 최신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가 늘고 다양한 변이 바이러스들이 출현하고 있음에도 호주인의 약 3분의 2는 최악의 상황이 지나갔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3명 중 1명은 현재 증상이 있어도 1년 전에 비해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을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진단 검사가 줄고 있는 점을 우려하며 호주인들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최신 상태로 유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시드니 대학교의 감염병 전문가인 로버트 보이 교수는 “최신 연방 정부 데이터를 살펴보면 새로운 유행 시기에 접어들면서 심각한 질병 위험이 높은 사람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위험이 내포되어 있음을 볼 수 있다”라며 “더 일찍 검사를 받을수록 더 빨리 의학적인 조언을 구할 수 있다. 자격을 갖췄다면 더 빨리 항바이러스를 처방받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호주 화이자가 지난 11월 호주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호주에서는 11월 15일까지 일주일 동안 하루 평균 1만 명에 달하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는 전주에 비해 약 38%가 증가한 수치다.

액츄에이터스 연구소에 따르면 2022년 10월까지 호주에서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람은 9,800명으로. 코로나19는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호주인 사망원인 3위를 차지했다.

Share

Published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SBS

Share this with family and friends


Follow SBS Korean

Download our apps
SBS Audio
SBS On Demand

Listen to our podcasts
Independent news and stories connecting you to life in Australia and Korean-speaking Australians.
Ease into the English language and Australian culture. We make learning English convenient, fun and practical.
Get the latest with our exclusive in-language podcasts on your favourite podcast apps.

Watch on SBS
Korean News

Korean News

Watch it onDem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