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선보이는 $50지폐에 호주에서는 처음으로 시각 장애인과 시력이 낮은 사람들이 촉각으로 지폐를 구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가장 자리를 따라 4개의 솟아 오른 특수 점이 추가됐다.
호주중앙은행은 특수 촉각 기능을 지닌 새로운 지폐가 오는 10월 18일 본격적으로 유통되기에 앞서, 먼저 멜버른에 있는 비전 오스트레일리아(Vision Australia) 고객들과 새로운 지폐를 나눌 예정이라고 밝혔다.
$50 양면 디자인에는 기존 지폐와 동일하게 에디스 코완(Edith Cowan)과 데이비드 유네이폰(David Unaipon)이 들어가 있다. 에디스 코완은 호주 최초의 여성 의원이자 사회사업가로 여권 신장에 앞장서 온 페미니스트로 알려져 있다. 데이비드 유네이폰은 호주 최초의 원주민 출판 작가이자 발명가로 원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호주중앙은행은 이번에 $50 지폐를 새롭게 선보이기 앞서, 2016년과 2017년에 각각 $5와 $10 지폐를 새로운 버전으로 내놓은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