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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위협에 대비, 호주 차세대 구축함에 미사일 요격 시스템 배치

말콤 턴불 연방총리가 호주 차세대 구축함에 미사일 요격 시스템 ‘이지스’를 배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Australian frigates
Source: AAP

이에 따라 호주의 차세대 구축함은 북한과 같은 불량국가가 발사한 장거리 미사일을 격추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

말콤 턴불 연방총리는 지난 화요일 시드니에서 개최된 2017 호주 국제 해양 방산 박람회에 참석해 “호주는 중장거리 미사일 공격을 방어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고 강변했다.

전투 관리 시스템 장비 입찰은 앞서 개개의 해군 함정의 필요에 따라 이뤄졌지만 현재 정부는 대량 발주를 계획하고 있다.

턴불 총리는 그 이유에 대해 기존이 방식은 근시안적 발상이었고 더 이상 국익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정부의 계획에 따르면 미국의 글로벌 최대 방산기업 록히드 마틴사의 미사일 요격 시스템 ‘이지스’를 방위 및 보안 전문기업 사브 오스트레일리아(SAAB Australia)의 기술을 이용해 신형 구축함에 배치한다.

300억 달러 규모의 호주 차세대 구축함 건조에 현재 영국 BAE시스템즈와 이탈리아의 핀칸티에리, 스페인 나반티아가 수주 경쟁을 벌이고 있다.

최종 낙찰자는 2018년에 선정된다.

신형 구축함은 2020년 중반부터 현재의 호주 해군 주력 전투함인 안작급 호위함을 대체할 예정이며, 구축함 프로젝트로 최소 20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차세대 구축함은 남부호주주에 소재한 연방정부 소유의 오스본 조선소에서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생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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