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폴>WA 주총선, 노동당 승리 예상

11일로 다가온 서부호주 주총선을 앞두고 실시된 갤럭시 설문조사 결과 마크 맥고원 당수가 이끄는 노동당의 승리가 점쳐졌다.

West Australia Labor leader Mark McGowan and health spokesman Roger Cook announcing plans to upgrade services at Osborne Park hospital.

West Australia Labor leader Mark McGowan and health spokesman Roger Cook announcing plans to upgrade services at Osborne Park hospital. Source: AAP

이로써 자유당 연립의 콜린 바넷트 주총리의 3연속 집권의 바람은 수포로 돌아갈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더 선데이 타임즈의 의뢰로 실시된 갤럭시 설문조사에 따르면 당초 예상보다 큰 폭인 11%의 지지율 변동이 예상됐다.

자유당 연립의 지지율이 모든 지역구에서 11% 가량 잠식될 경우 노동당은 박빙 지역구 모두를 탈환해 안정적으로 다수당을 구성할 것으로 보인다.

이 조사에서 양당 구도하의 지지율은 노동당 54%, 자유당 연립 46%로 나타났고,노동당의 1순위 지지율은 40%로 치솟았다.

특히 녹색당 등 군소정당 및 무소속에 대한 지지율이 무려 25%라는 점에서 녹색당의 2순위 지지율이 결국 노동당의 승리를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원내이션 당 지지자들부터 노동당 후보에 대한 2순위 지지율이 50% 정도에 이를 것으로 분석돼 눈길을 끌었다.

이 같은 조사결과에 아랑곳하지 않고 콜린 바넷트 주총리는 “비록 일부 박빙 지역구에서 의석을 잃을지라도 총선 승리는 자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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