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자유당 연립의 콜린 바넷트 주총리의 3연속 집권의 바람은 수포로 돌아갈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더 선데이 타임즈의 의뢰로 실시된 갤럭시 설문조사에 따르면 당초 예상보다 큰 폭인 11%의 지지율 변동이 예상됐다.
자유당 연립의 지지율이 모든 지역구에서 11% 가량 잠식될 경우 노동당은 박빙 지역구 모두를 탈환해 안정적으로 다수당을 구성할 것으로 보인다.
이 조사에서 양당 구도하의 지지율은 노동당 54%, 자유당 연립 46%로 나타났고,노동당의 1순위 지지율은 40%로 치솟았다.
특히 녹색당 등 군소정당 및 무소속에 대한 지지율이 무려 25%라는 점에서 녹색당의 2순위 지지율이 결국 노동당의 승리를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원내이션 당 지지자들부터 노동당 후보에 대한 2순위 지지율이 50% 정도에 이를 것으로 분석돼 눈길을 끌었다.
이 같은 조사결과에 아랑곳하지 않고 콜린 바넷트 주총리는 “비록 일부 박빙 지역구에서 의석을 잃을지라도 총선 승리는 자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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