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혐오증’과 관련된 호주 내 대학의 연구 결과, 응답자의 약 60%는 ‘자신의 친척이 무슬림과 결혼을 할 경우 이 결혼을 우려한다’라고 답했다. 또한 행동주의적인 무슬림이 호주 사회에 위협이 된다고 답한 경우도 높게 나왔다.
이번 조사를 실시한 디킨 대학교의 보고서 공동저자인 마테오 베르가니 박사는 설문에 참여한 사람들이 무작위로 추출됐다고 말하면서 이들의 종교적인 배경은 질문 내용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자신의 친척이 특정 종교를 가진 사람과 결혼을 한다면 이 결혼을 우려하는가?’에 대한 답변에서 무슬림의 경우가 60%로 매우 높았고, 유대교 (33%), 불교 (29.4%), 기독교 (8.1%)는 상대적으로 낮게 나왔다.
이번 인터뷰에는 304명이 참여했으며 ‘행동주의적인 무슬림이 호주 사회에 위협이 된다’라고 답한 경우는 40.4%, ‘공항과 기차역 등에서 행동주의적인 무슬림에 대한 검색을 강화해야 한다’라고 답한 경우는 36.5%로 나왔다.
베르가니 박사는 호주 사회에 만연한 이슬람 혐오증을 줄이기 위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보수적인 그룹과 진보적인 그룹, 나이와 교육 정도에 따라 구분한 모든 그룹에서 무슬림에 대한 사람들의 편견은 이슬람에 대해 알고 있는 지식의 정도와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