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위 신임 중앙은행 총재는 지난 주말 공식 퇴임한 글렌 스티븐스 전 총재의 후임으로 공식 취임함과 동시에 중앙은행의 핵심 통화정책은 인플레이션 통제임을 천명했다.
전임자 글렌 스티븐스 씨는 지난 10년 동안 중앙은행 총재직을 맡아왔다.
스코트 모리슨 재무장관은 "총재와 더불어 현재의 시점은 통화정책에 큰 변화를 줄 시기도, 새로운 시도를 할 시기가 아니고 라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강조했다.
재무부와 중앙은행간에 체결된 양해 각서에는 또 호주 달러화의 안정, 취업 안정, 국민들을 위한 경제적 번영과 복지 등이 호주 경제 및 통화정책의 목표임이 명시됐다.
이같은 정부 측 입장에 대해 일부 경제학자들은 지난 2014년 후반 이후 호주의 인플레이션율이 목표치에도 못 미친 만큼 좀더 과감한 통화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이견을 보이기도했다.
이에 대해 모리슨 장관은 "이러한 정책이 지난 20여년 동안 주효한 것으로 드러난 만큼 그 기조를 바꿀 필요가 없다"고 반박했다.
하지만 모리슨 장관은 "가장 중요한 점은 경제가 더욱 활성화되는 방안을 찾는 것이며, 정부는 호주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을 과도하게 통제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한편 필립 로위 신임총재와 기 데벨리이 부총재는 취임 후 처음으로 이번 주 목요일 의회상임평가위원회에 출석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