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랙 헌트 연방 보건장관이 33개 질환의 치료비가 오늘부터 메디케어로 보조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심장질환, 간질, 뇌졸중, 유방암, 림프종, 간질환 등을 앓고 있는 수천 명의 환자가 치료비 부담을 덜 수 있게 된다.
정부는 의료서비스자문위원회의 권고사항을 바탕으로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비호지킨 림프종이나 림프암을 앓고 있는 최소 2천 명의 환자는 의사가 암의 진행을 모니터하는 데 필요한 양전자 단층촬영에 드는 비용을 보조받게 된다.
이들 외에 심장절개술 보조금을 받을 자격이 안 되는 약 8백 명의 환자는 대신 경피적 대동맥 판막 치환술에 드는 비용을 보조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