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ghlights
- 뉴질랜드,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 20명
- 코로나19 회복 환자 수 신규 확진자 수보다 많아…
- 새로운 바이러스 노출 장소 없는 등 좋은 모습
뉴질랜드가 이틀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 20명을 기록했다.
모든 신규 확진자는 오클랜드에서 발생했다.
자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는 6일(월)인 내일 전국적인 봉쇄 수위에 대한 결정을 내릴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 발발의 중심지인 뉴질랜드 최대 도시 오클랜드는 최소 1주일 이상 최고 수위인 4단계 락다운을 연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 외의 지역에는 3단계 봉쇄 명령이 내려진 상태인데 2단계로 수위를 내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그럴 경우 대부분의 뉴질랜드인들은 직장이나 학교로 복귀할 수 있다.
뉴질랜드에서는 오클랜드를 제외한 지역에서는 웰링턴에서만 코로나19 발발이 일어난 바 있다.
그랜트 로버트슨 뉴질랜드 부 총리는 “발발을 통제한다는 측면에서 우리는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오클랜드의 진단 검사 수가 늘어나길 바란다”라며 “보고된 20건의 사례만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신뢰할 수 있도록 확실히 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현재까지 뉴질랜드의 이번 발발 누적 확진자 수는 801명.
병원에 입원한 사람들은 38명이며 이 가운데 6명이 중 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고 4명이 산소 호흡기 치료를 받고 있다.
보건부의 애쉴리 블룸필드 국장도 확진자 수가 좋은 추세를 보인다는 것에 동의했다.
블룸필드 국장은 “확진자 수가 많지 않고 새로운 노출 장소도 거의 없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코로나19에서 회복되는 사람들의 수도 늘고 있어 뉴질랜드 보건 시스템과 호텔 격리 시스템의 부담을 줄여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3일간 확진된 신규 감염자는 68명이었지만 코로나19에서 회복된 사람들의 숫자는 85명으로 기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