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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내이션 당 브라이언 버스톤 상원당선자, “난, 인종차별주의자 아냐”

연방의회의 ‘핵’으로 급부상한 원내이션 당의 브라이언 버스톤상원당선자(NSW주)가 SBS와의 독점 대담에서 “반 이스람 관점을 지니고 있지만 인종차별주의자는 아니다”라고 강변했다.

버스톤 당선자는 “이슬람이 종교인지 이념인지의 여부에 대한 규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버스톤 당선자는 “스리랑카인 사위에 손자가 두명이다.  일평생 중국계 의사에게 진료를 받아왔다.  단지 이슬람의 실태를 밝혀야 한다는 소신을 지녔을 뿐이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하지만 그는 “호주적인 것을 선호하고 호주적인 것을 옹호하는 것을 인종차별주의자로 몰아부친다면서 피해가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원내이션당과 일부 무소속 상원 당선자가 제기한 ‘인종차별금지법의 일부 조항 개정을 적극 지지할 것임을 역설했다.

앞서 같은 원내이션당의 말콤 로버츠 당선자(퀸슬랜드)는 정계입문 첫 기자회견에서 논란이 돼 온 인종차별금지법의 18C 조항의 철폐를 촉구해 파문에 불을 당겼다.

로버츠 당선자는 “사람들이 자유롭게 발언하고 사람들이 자신의 소진을 표현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 이른바 인종차별법 18C 조항으로 이를 처벌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분명 언론의 자유를 억압하는 이 악법 조항으로 인해 국민들이 이슬람, 테러리즘, 경제, 세제 등에 대해 자유로운 토론을 벌일 수 없게 됐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번 연방총선을 통해 상원의회에 진출한 언론인 출신의 데런 힌치 당선자도 “개정을 1천 퍼센트 지지하며 이 법안 개정에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여온 자유당의 코리 버나디 상원의원과 패밀러 퍼스트 당의 봅 데이 상원의원 당선자와 이미 논의했다”고 말했다.

 논란의 인종차별법 18C 조항은 인종적 이유로 특정인이나 그룹에 대한 공개적 모욕, 욕설, 모독, 위협을 금지하고 있다.

이 조항은 지난 2011년 보수 성향의 언론인인 앤드류 볼트 씨의 원주민을 비하 칼럼이 관련 조항 위반이라는 판결이 나오면서 거센 논란을 촉발시켰다.

이에 지난 2014년 당시 토니 애벗 정부는 이 조항에 대한 개정에 착수했으나 사회적으로 거센 반발에 직면하자를 이를 포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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