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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티테 감독은 현지 시간으로 일요일 거행된 기자회견에서 네이마르의 선발 여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예스"라고만 답했다.
하지만 네이마르는 한국과의 16강전을 앞둔 최종 팀 훈련에 모습을 드러냈다.
조별리그 1차전에서 발목을 다쳤던 네이마르가 재활을 마치고 팀 훈련에 복귀한 것.
현지 취재진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왼발은 물론 다쳤던 오른발로도 강슛을 날리며 자신만만한 표정을 지어 보였고, 동료들은 이 모습을 마치 자신의 일처럼 반겼다.
베테랑 수비수 티아고 실바는 네이마르의 한국전 출격을 확신했다.
그는 "어제 훈련 후 네이마르와 출전 여부에 대해 얘기를 나눴는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고 전했다 .
전 세계 취재진의 뜨거운 관심 속에 열린 공식 훈련에서도 모든 초점은 네이마르에 맞춰졌다.
가장 늦게 훈련장에 나타났지만, 가벼운 몸놀림과 밝은 표정으로 선수단의 분위기를 끌어올린 것으로 외신들은 전했다.
최근 4년간 브라질 대표팀의 성적은 네이마르가 뛰었을 때와 뛰지 않았을 때로 극명하게 나뉜다.
공의 배급부터 마무리까지 책임지는 네이마르가 뛴 경기에서는 승률이 80%가 넘지만, 결장할 경우 승률은 60% 초반으로 곤두박질쳤던 것.
티테 감독 역시 "부상은 새로운 적응의 또 다른 현실이다"면서 "하지만 우리 팀은 대체 인력도 충분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