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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 키리오스 “경기 중 술취한 여성이 말 걸어”… 여성 팬, 명예 훼손 소송

애나 팰러스 씨는 키리오스의 잘못된 주장이 전 세계 수백만 명에게 방송되고 기사로 읽혔고 자신과 가족에게 엄청난 피해와 고통을 야기했다고 주장했다.

Nick Kyrgios
닉 키리오스 Source: AAP

Key Points

  • 2022년 윔블던 남자 테니스 단식, 닉 키리오스 준우승
  • 키리오스: 결승 경기 중 여성 팬이 말걸어… “술 취한 여성” 심판에게 항의
  • 애나 팰러스 씨 “무모하고 전혀 근거없는 주장을 펼쳐 명예를 훼손했다”

올해 윔블던 남자 테니스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닉 키리오스(호주:세계랭킹 28위)가 한 여성 팬으로부터 명예 훼손 소송을 당했다.

지난 7월 노박 조코비치와 윔블던 남자 단식 결승 경기를 치르던 키리오스는 경기 중 한 팬이 말을 걸었다며 심판에게 강하게 항의한 바 있다.

키리오스는 당시 팬의 신원을 확인하는 심판에게 “드레스를 입은 사람, (술) 약 700잔을 마신 것처럼 보이는 여성”이라고 말했다.

키리오스는 이 여성이 술에 취해 있었다고 비난했지만, 당사자인 애나 팰러스 씨는 “27세 호주인(닉 키리오스)이 무모하고 전혀 근거 없는 주장을 펼쳐 명예를 훼손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애나 팰러스 씨는 변호사들이 발표한 성명서에서 “이 일이 그날 내게 상당한 피해를 입혔을 뿐만 아니라 경기장에서 일시적으로 퇴장당하는 일까지 낳았다. 그뿐만 아니라 키리오스의 잘못된 주장이 전 세계 수백만 명에게 방송되고 읽혀 나와 우리 가족에게 엄청난 피해와 고통을 줬다”라고 주장했다.

당시 어머니와 함께 남자 단식 결승전을 보고 있었던 팰러스 씨는 이번 소송에서 승리할 경우 자선단체에 기부를 하겠다고 밝혔다.

그녀는 “키르오스가 나와 우리 가족에게 끼친 피해를 반성하고 이 문제를 신속히 해결하길 바란다”라며 “만약 그가 이걸 원치 않는다면 나는 고등법원에서 정당성을 얻기 위해 전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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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Updated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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