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단체들이 에이즈 예방약을 의약품비 지원 제도인 PBS 적용 대상에 포함시키지 않기로 한 보건부 결정을 강력히 비판하고 나섰다.
하루 한 알씩 복용하는 '트루바다'는 에이즈 바이러스 전염을 예방하는 약으로 이 약을 복용하려면 한 달에 750달러 정도의 비용이 든다.
보건부는 제약업체에서 요구한 약 값이 너무 비싸고, 이 약의 사용을 소규모 고위험군으로 제한하는 일이 실현 가능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를 PBS 적용 대상 목록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하지만 호주 에이즈 단체 연합 브리짓 헤어 대표는 ABC 방송에서 이 약이 수백만 명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헤어 씨는 "에이즈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이 지금은 오랫동안 건강한 삶을 살 수 있지만, 남은 평생 동안 매일 약을 복용해야 한다”라고 말하면서 “이는 당사자에게 엄청난 부담이고, 보건제도에도 많은 비용이 든다"라고 말했다.
이번 보건부 결정에 대해 녹색당은 '트루바다'의 개인적인 수입 비용을 정부가 지원하는 방안을 포함해 절충안이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Sh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