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급증 ‘시드니, 멜버른의 통근 시간, 통근 거리 증가에 영향 미비’

인구 급증에도 불구하고 2016년까지 5년 동안 대도시의 통근 시간과 통근 거리가 거의 증가하지 않았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Sydney commuters

More than just a crowd - Dr. Washington warns that overpopulation is having serious consequences on our Earth Source: AAP

호주 주요 도시들에서의 인구 증가로 인해 통근 시간이 더 길어진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그라탄 연구소는 ‘시드니와 멜버른의 인구가 선진국 중에서도 가장 높은 비율로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2016년까지 5년 동안의 이 지역 평균 통근 거리와 통근 시간이 거의 증가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하지만 대중 열차, 버스, 트램에 사람들이 몰리고, 운전자들이 ‘좋지 않은’ 노선을 이용함에 따라 교통 체증이 생긴 점은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연구에 따르면 ‘교통 체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민자 유입을 줄여야 한다는 요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민이 도시를 마비시키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멜버른의 메트로 프로젝트, 시드니의 웨스트 커넥스 프로젝트, 브리즈번의 크로스 리버 레일 프로젝트 등 주요 프로젝트들이 아직 마쳐지지 않았음에도, 주요 도시들은 교통 체증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보고서에서는 “정기적인 언론 보도의 주장과는 달리, 지금까지는 급속한 인구 증가가 통근 거리와 통근 시간에 미치는 영향은 상당히 미비했다”라고 밝히고 있다.

이어서 “가장 최근 실시된 2016년 센서스가 있었던 이전 5년 동안 평균 통근 거리는 거의 증가하지 않았고, 통근 기간에도 거의 변화가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라탄 연구소의 교통 프로그램 책임자인 마리온 테릴 디렉터는 “사람들이 이사를 할 때 장벽이 될 수 있는 인지세를 단계적으로 폐지한 ACT의 선례를 따라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그녀는 “교통 체증이 심한 시간대에 운전할 필요가 없는 운전자들이 체증이 심한 도로에 나오지 않도록 하기 위해 시드니와 멜버른에 ‘혼잡 통행료’를 도입할 것”을 요청했다.

테릴 디렉터는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고 일하도록 하는 이 같은 변화는, 새로운 이주자를 도시 밖으로 이주시켜야 한다는 요구를 일으키는 혼잡보다도 훨씬 이익이 크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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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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