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현지시간) CBS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지도자를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대해 "알다시피 나는 그에 대해 말한 적이 없다. 사람들이 '그(김정은)는 제정신인가'라고 묻지만 난 잘 모르겠다"며 운을 뗐다.
이어 "사람들이 내가 이렇게 말하면 싫어할 수 있지만, 김정은은 그의 아버지가 죽었을 때 26~27세의 어린 청년이었다"며 "그는 분명 군 장성을 포함해 매우 어려운 사람들을 상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아주 어린 나이에 권력을 장악할 수 있었다. 그의 삼촌이든 다른 사람이든 그에게서 권력을 빼앗으려 했을 것이 분명하다. 그러나 그는 권력을 장악했다. 그는 꽤 똑똑한 녀석"이라고 평가했다.
김 정은 위원장에 대한 의외의 평가를 내놓았지만 북핵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는 재차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오랜 기간 계속돼온 것들을 놔둘 수 없다. 솔직히 말해 (북핵 문제는)오바마 행정부나 부시 행정부, 클린턴 행정부가 해결했어야 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중국과의 관계가 '매우 특별하다"고 강조하며 중국이 북한 압박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트 럼프 대통령은 '중국과 북한은 동맹관계다. 어떻게 확신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나는 좋은 관계를 발전시켰다. 중국은 북한의 불안정을 원치 않는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이웃 국가에 핵무기가 있는 것을 분명히 원치 않을 것"이라며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과의 관계는 이미 매우 특별하다. 이전의 관계와 매우 다르다"고 강조하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지 두고 볼 것이다. 그가 그렇게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