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도발 재발
- 31일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 3발 발사
- 26일 26일 소형무인기 5대 남측 영공 침범
- 올해 12월 23일까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8회 포함 탄도미사일 37차례(장소와 시간 기준) 70발가량 발사… 순항미사일 3차례 발사
북한의 도발이 세모에도 이어졌다.
한국군이 고체연료 추진 우주발사체 2차 시험비행에 성공한 이튿날 북한은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3발을 발사했다.
한국군 당국은 비행거리, 고도, 속도 등 구체적 제원을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발사 원점인 황해북도 중화군은 평양에서 남쪽으로 60㎞가량 떨어진 곳으로, 탄도미사일 관련 활동 보고가 거의 없었던 곳이라고 한국 연합뉴스는 보도했다.
합참은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달 23일 평양 순안 일대에서 고체 추진 단거리탄도미사일 2발을 쏜 지 8일 만이다.
한국군이 전날 고체연료 추진 우주발사체 시험비행에 성공한 데 대한 맞대응 성격이 강해 보인다.
북한은 26일에는 소형무인기 5대가 우리 영공을 침범했으며 그 가운데 1대는 서울 북부까지 진입했다가 돌아가는 등 연말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대남 도발을 하고 있다.
북한은 올해 들어 지난 23일까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8회를 포함해 탄도미사일을 37차례(장소와 시간 기준) 70발가량 쐈고, 순항미사일을 3차례 발사한 것으로 언론을 통해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