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홍수 비상사태 연장, 현재 수재민 4만 5천명

NSW 일부 지역에 대형 홍수의 위험이 남아 있어 현재 1만3000명의 주민이 추가로 대피 명령을 받았다.

NSW

Source: AAP/Bianca De Marchi

Highlights
  • NSW 홍수로 4만 5천여 수재민 발생
  • 일부 지역 대형 홍수 위험 남아있어 추가 1만 3천명 대피 명령
  • SES 구조 요청 하룻밤새 475건, 100건 이상이 홍수 구조 작업
  • 헌터 강 수위 상승으로 앞으로 48시간 동안 헌터밸리 지역 주시
폭우로 인해 시드니 곳곳이 물에 잠기면서 강물이 불어나고 홍수 피해지역 주민 수천 명이 대피 명령이나 경고를 받은 상황이다.

홍수 비상사태는 현재 중부 해안에서 일라와라 지역까지 확대됐으며 97건의 대피령과 60건의 경보로 4만5000명이 피해를 입었다.

대부분의 대피 명령은 호크스베리 리버(Hawkesbury), 네피안 리버(Nepean), 조지스 리버(Georges), 워로노라 리버(Woronora rivers) 주변 지역을 포함하며, 이들 강은 여전히 수위가 상승 중이다.

시드니 북서쪽 윈저(Windsor), 색빌(Sackville), 리치먼드(Richmond), 노스 리치먼드(North Richmond), 와이즈먼스 페리(Wisemans Ferry)에서는 큰 홍수가 계속되고 있다.
기상청은 홍수와 강풍 가능성을 경고했으며, 헌터 지역과 시드니 해안에는 강풍이 예고됐다.

지난 2월과 3월, 4월에도 기록적인 홍수로 인해 여전히 복구가 완료되지 않았던 NSW주 북부 지역에까지 이번 주 내내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애슐리 설리번 주 긴급구조대 대변인은 SES에 밤새 475건의 구조 요청이 접수되는 등 상황이 여전히 불안정하다고 전했다.

SES는 100건 이상의 홍수 구조 작업을 수행했는데, 대부분 홍수로 인해 차 안에 갇힌 사람들이거나 강과 개울이 빠르게 불어나면서 갇힌 사람들이다.

당국은 특히 헌터 강의 수위가 불어나면서 앞으로 48시간 동안 헌터밸리 지역을 주시하고 있다.

불어난 강물과 파괴적인 강풍으로 인해 밤새 약 1만 800가구의 전기가 끊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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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ented by Sophia Hong
Source: AAP,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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