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ghlights
- 연방 정부, 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 1,735만 달러 규모 정신 건강 지원 패키지 마련
- 의무적인 격리 시행하는 사람들에게 24시간 웰빙, 정신 건강 지원
- 재무 장관 “팬데기간 내내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주 정부의 최우선 과제”
연방 정부와 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가 1,735만 달러 상당의 정신 건강 지원 합동 패키지를 내놨다. 이에 따라 뉴사우스웨일스주 전역의 다양한 정신 건강 서비스 기관에 510만 달러가 제공될 예정이다.
도미니크 페로테이 뉴사우스웨일스 재무장관은 현재 벌어지고 있는 COVID-19 확산 사태 뿐만 아니라 팬데기간 내내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주 정부의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페로테이 장관은 “정부는 지금 많은 분들이 매우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음을 알고 있으며, 이번 추가 예산 지원을 통해 특히 청소년들과 가정에 추가 정신 보건지원을 제공하게 된다 ”라고 말했다.
한편 브로니 테일러 정신건강부 장관은 이번 코로나19 건강관련 투자로 말미암아 이 기간 동안 서비스 제공업체들이 지원 서비스를 즉시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테일러 장관은 "이 시기에 정신적 웰빙을 돌보는 것은 매우 중요하며 수천 명의 사람들과 가족이 고립된 가운데 연중무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정부는 지금 가족, 부모 및 어린이들이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는 시기임을 알고 있으며, 이러한 기존 서비스와 더불어 새로운 서비스가 연중무휴 제공되면 사람들이 조언이나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길이 생긴다"라고 말했다.
이번 합동 패키지에는 다음 사항이 포함된다.
- 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와 연방 정부가 공동으로 시드니 광역권 전역의 부모와 청소년을 위한 헤드스페이스 아웃리치(Headspace Outreach)에 7백만 달러 지원
- 의무적으로 14일 격리 명령을 받은 사람에게 연중무휴 건강 및 웰빙 지원, 특히 격리 기간 내내 조기 개입에 중점을 둔 지원 서비스 제공을 할 수 있도록 뉴사우스웨일스주와 연방 정부가 공동으로 3백만 달러 지원
- 시드니 남서부와 시드니 서부지역 주민을 중점 대상으로 하는 문화 및 언어적으로 다양한(CALD) 지역 주민 지원 목적 3백만 달러 지원. 이 자금은 다문화 지역 주민들이 관련 서비스와 적절한 언어 번역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비욘드 블루(Beyond Blue) 및 PHN(일차 보건 네트워크)에 전달
- 전 지역의 주민 대상 정신건강서비스 확대 목적으로 시드니 전역의 일차 보건 네트워크에 2백만 달러 지원
- 위기 상담 서비스 확대를 위해 라이프라인에 150만 달러 지원
- 주산기 우울증과 불안으로 고통받는 부모를 위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지트 재단(Gidget Foundation)에 15만 달러 지원
- 신생아 부모 8,000명이 트레질리안 슬립웰(Tresillian SleepWell) 아기 앱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10만 달러 투입
또한 아동 상담전화(Kids Helpline)은 30만 달러의 지원금 확충을 통해 온라인 웰빙 세션을 중등 학교로 확장할 수 있게 되며, 나비 재단(Butterfly Foundation)은 섭식 장애가 있거나 장애가 생길 위험성이 있는 청소년과 보호자를 위한 추가 지원 제공을 할 수 있도록 30만 달러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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