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선을 앞둔 뉴사우스웨일즈 주정부가 “취학 연령 대 아이들의 스포츠 비용 할인 혜택을 2배로 늘리겠다”라고 발표했다.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뉴사우스웨일즈 주총리는 “7월부터 아이 1명 당 $100 짜리 액티브 키즈 상품권(Active Kids vouchers) 2장을 해마다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7년 예산안에서 처음으로 소개된 이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학교 밖에서 스포츠 활동을 할 때 비싼 비용을 내야 하는 것을 정부가 상쇄해주기 위해 고안됐다.
스튜어트 아레스 스포츠 장관은 “100만 장 이상의 상품권이 발행될 정도로 열렬한 성공을 거뒀다”라며 “서비스 뉴사우스웨일즈(Service NSW)에서 상품권을 받아 지역 스포츠 클럽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등록 시 $10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아레스 장관은 “일 년에 2장의 상품권을 줄 수 있다는 것은 부모들에게 최대한의 유연성을 제공한다는 의미”라며 “부모들이 아이들을 위한 스포츠를 선택하고, 뉴사우스웨일즈 주 전역에서 운동을 하는 아이들이 더욱 많아질 것”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