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계 부동산 개발업자에게 특혜 제공을 빌미로 ‘배당금’을 요구하는 등의 비리 의혹에 직면한 자유당의 중진 대릴 매과이어 의원(59)이 결국 정계 은퇴 의사를 표명했다.
ICAC 조사에서 비리의혹이 낱낱이 드러나자 매과이어 의원은 자유당 당직 사퇴와 더불어 탈당을 선언했지만 노동당은 그의 정계 은퇴를 강력히 요구해왔다.
이에 매과이어 의원은 21일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를 만나 정계은퇴 의사를 표명함과 동시에 차기 주총선 불출마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매과이어 의원의 와가와가 지역구에서는 보궐선거가 불가피해졌다.
ICAC 청문회에서 공개된 녹음 테이프에 따르면 대릴 매과이어 의원은 지난 2016년, 당시 캔터배리 카운슬의 마이클 하와트(자유당) 시의원과 만나 개발특혜 제공에 따른 대가를 모의했다.
ICAC의 이번 청문회는 통폐합 전의 캔터배리 카운슬 소속의 시의원이었던 마이클 하와트와 피에르 아지의 비리 의혹에 대한 조사로 촉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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