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의 빅토르 도미넬로 고객 서비스부 장관이 높은 백신 접종률에 신규 확진자 수가 낮은 수를 유지할 경우 위험성이 낮은 곳에서의 QR 코드 체크인을 단계적으로 축소하는 방안을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
11월 19일 뉴사우스웨일스 코로나19 현황
- 전날 오후 8시까지 24시간 동안 코로나19 진단 검사 72,893건
- 신규 지역 감염 사례 216건
- 사망 3명
뉴사우스웨일스 16세 이상 주민 중 한차례 이상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94.3%로, 91.5%가 2차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12살~15살 청소년의 2차 백신 접종률은 74.6%를 기록 중이다.
도미넬로 장관은 뉴사우스웨일스주가 여전히 팬데믹 상황에 놓여있고 QR 코드 기술이 접촉자들을 추적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하지만 의료 조언이 내려진다면 QR 코드 체크인이 단계적으로 축소될 수 있다고 말했다.
도미넬로 장관은 “위험성이 낮은 장소는 모여있는 사람이 많고 여러분들이 시간을 많이 보내지 않는 곳”이라며 “예를 든다면 야외 공연장의 경우 지금은 QR 코드 체크인이 필요하지만 향후에는 필요치 않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금요일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코로나19 신규 지역 감염자 216명과 사망자 3명이 추가됐다.
뉴사우스웨일스 보건 당국은 금요일 아침 트위터를 통해 “전날 오후 8시까지 24시간 동안 코로나19 진단 검사 7만 2,893건이 실시됐고 신규 지역 감염 사례 216건이 발생했다”라고 밝혔다.
뉴사우스웨일스 병원에서 코로나19 치료를 받고 있는 사람은 196명으로 이중 28명이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