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특별예산을 편성한 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가 경기 회복 대책의 일환으로 주민들에게 총 5억 달러 상당의 무료 상품권을 지급한다.
도미니크 페로테이 뉴사우스웨일스 재무장관은 “코로나19 팬데믹의 여파로 주 예산에 ‘적색 경고등’이 들어왔다”면서 “연말연시를 앞두고 뉴사우스웨일스 주의 고용 증진 및 경기 회복을 위해 특단의 조치를 강구했다”고 설명했다.
100달러 상당의 상품권은 ‘서비스 NSW’를 통해 발급될 예정이며 성인 1인 당 25달러 짜리 상품권 4장이 지급될 계획이다.
‘서비스 NSW’는 12월 한 달 동안 시드니 시내에서의 ‘시험 단계’를 거쳐 상품권을 2021년 초부터 주내 전체에서 사용가능토록 할 방침이다.
25달러 짜리 무료 상품권 4장 가운데 2장은 레스토랑, 카페, 클럽 등에서, 그리고 나머지 2장은 미술관, 극장 및 영화관, 놀이공원, 동물원 등에서 사용해야 한다.
새로워진 SBS 라디오앱 을 지금 다운로드하세요. SBS 라디오 앱으로 한국어 프로그램을 청취하는 방법을 알아볼까요?
호주에서는 다른 사람과 적어도 1.5미터 이상 떨어져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이 사는 주와 테러토리의 조치와 모임 인원 규정을 확인하세요.
감기나 독감 등의 증상이 있다면 집에 머물거나 의사 혹은 ‘코로나바이러스 건강 정보’ 핫라인 1800 020 080으로 연락해 검사를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