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철도, 부분 파업 재개… ‘일부 노선, 출퇴근길 혼란’

교통 당국은 오후 퇴근길에도 일부 통근자들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Sydney trains in limbo

수요일 시드니 열차 일부 노선 파업 Source: AAP

Key Points
  • 노조: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드니 동부, 일라와라, 사우스 코스트 노선 파업
  • 시드니 트레인 최고경영자 “아침 시간과 늦은 피크 시간대에 영향을 받게 될 것”
기차 노조의 파업 재개로 수요일 아침 뉴사우스웨일스주 일부 기차 통근자들이 다시 한번 큰 혼란을 겪었다.

노조 측은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드니 동부, 일라와라, 사우스 코스트 노선 운행을 중단한다고 밝혔지만 출근길 열차 역시 취소와 지연 운행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다. 교통 당국은 오후 퇴근길에도 일부 통근자들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철도, 트램, 버스 노조는 “이번 파업은 통근자가 아니라 경영진과 정부에 골칫거리를 일으키기 위한 의도”라고 말했다.

노조는 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가 추진한 새로운 한국산 열차의 안전성을 문제 삼으며 주정부와 갈등을 이어왔다. 이와 함께 노조는 새로운 산업별 협상 합의도 모색하고 있다.

시드니 트레인의 매트 롱랜드 최고경영자는 2GB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아침 시간과 늦은 피크 시간대에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롱랜드 최고경영자는 노조 파업이 오전 10시부터 시작되지만 고객들은 오전 6시부터 영향력을 체감하기 시작했다며 “오늘 오후 5시 혹은 5시 30분까지 T4 노선 서비스에 대한 전체 시간표를 확인할 수 없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롱랜드 최고경영자는 “보통 수요일에 T4노선과 사우스 코스트 라인을 이용하는 승객이 7만 명가량”이라며 “회사에 가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취학 아동, 노인, 관광객, 돌봄이 필요한 사람 등 다양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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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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