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펼쳐진 스테이트 오브 오리진 1차전 경기에서 NSW가 퀸슬랜드에 22-12로 승리를 거두며 1승을 챙겼다. 이날 저녁 8시부터 경기가 열린 멜번의 MCG 경기장에는 87,100명이 넘는 관중이 운집했다.
전반전을 8-6로 앞선 채 경기를 마친 NSW는 후반전 초반 잠시 밀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화력을 집중하며 22-12로 경기를 마쳤다.
NSW의 제임스 테데스코는 경기 내내 엄청난 화력을 과시하며 이날의 수훈 선수로 뽑혔다.

Valentine Holmes of the Maroons scores a try during Game 1 of the 2018 State of Origin series at the MCG. Source: AAP
경기 후 NSW의 피틀러 감독은 “우리가 경기에서 이길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라며 “우리 팀에 대해, 한 주 동안 그들이 자신을 다루는 방식에 흥분되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의심할 여지도 없이 휘슬이 울리는 순간 2차전 생각을 했다”라며 “퀸슬랜드 팀이 다시 그 자리에 서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1981년부터 시작된 스테이트 오브 오리진은 퀸슬랜드 주와 NSW 주 최고의 선수들이 펼치는 연례 럭비리그로, 퀸슬랜드가 21차례 우승을, NSW는 13차례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2017년에는 퀸슬랜드가 NSW에 최종 2-1 승리를 거뒀다.

James Maloney of the Blues (right) is seen in action during Game 1 of the 2018 State of Origin series at the MCG Source: AAP
퀸슬랜드팀은 자주색 유니폼의 마룬스, NSW 팀은 하늘색 유니폼의 블루스으로 2차전 경기는 오는 24일 시드니에서, 3차전 경기는 7월 11일 브리즈번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