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서부에서 홍수로 불어난 물에 차를 몰고 들어가 자신과 두 아이를 위험에 빠뜨린 여성에게 교통 위반 티켓이 발부됐다.
어제저녁 다리를 운전해 건너던 61세 여성의 차가 홍수 속에 갇혀 있다는 연락을 받고 스코필즈(Schofields)의 그랜지 애비뉴(Grange Avenue)로 경찰이 출동했다. 차 안에는 운전자 여성과 5살과 9살 난 남자 어린이가 타고 있었던 것으로 보고됐다.
1미터 깊이의 물에 갇혀 움직이지 않던 차량을 경찰이 출동한 후 안전한 곳으로 견인했으며, 운전자 여성에게는 교통 위반 티켓이 발부됐다.
혹스베리(Hawkesbury) 지역을 담당하는 개리 심스 경찰 조사관은 “운전자들이 비가 올 때와 비가 온 후에 특별히 주의를 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심스 씨는 “물이 어느 정도나 깊은지를 절대 알 수 없으며, 홍수로 불어난 물을 뚫고 지나갈 만큼 위험을 감수할 가치는 없다”라며 “폭우가 내리거나 도로가 침수됐다면 안전한 장소에 차를 세우고 물이 가라앉을 때까지 기다리거나 다른 길을 찾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어제 시드니 지역에는 폭우가 내리고, NSW 주 북부 해안 지역과 서부 지역에는 큰 우박과 폭우, 강풍이 내려쳤다.
시드니 북부의 혼스비 주변 지역의 1,000여 채의 전기가 끊겼으며, 두랄 지역의 500여 채 가구 역시 정전의 피해를 입었다. 오스그리드는 직원들이 현재 전력 복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늘 코프스 하버(Coffs Harbour), 고스포드(Gosford), 시드니(Sydney), 아미데일(Armidale), 탐워스 (Tamworth), 나라브리(Narrabri)에는 폭풍으로 인한 피해가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