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을 즐기는 호주인의 수가 10년 만에 최고치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호주 내 970만 명에 이르는 사람들이 운동을 즐기며 땀을 흘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디뱅크가 의뢰한 온라인 설문 조사에 따르면, 호주인들은 올해 평균적으로 운동을 위해 연간 $504를 지출했으며, 이는 2017년 조사 당시보다 $31가 늘어난 액수다.
메디뱅크의 린다 스완 박사는 “이 같은 조사 결과는 호주인들이 건강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린다 스완 박사는 “이 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호주인 2명 중 1명은 활동을 하지 않는 상태로 남아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라며 “여전히 가야 할 길이 멀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의 메디뱅크 ‘더 나은 건강 지수(Better Health Index)’ 자료에 따르면, 970만 명에 이르는 호주인들이 3개월 이내에 운동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6년 4월에서 2017년 3월까지의 운동 인구 920만 명 보다 향상된 수치다.
메디뱅크는 지난 10년 동안 호주 내 운동 인구가 260만 명가량 늘어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