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콤 턴불 연방 총리는 오늘 뉴질랜드 빌 잉글리쉬 총리와 회담을 가졌다. 뉴질랜드 남섬 퀸스타운에서 회담을 가진 두 정상은 경제 협력을 최상위 의제로 두고 논의를 이어갔다.
잉글리쉬 뉴질랜드 총리는 "더욱 더 자유로운 세계 무역의 중요성에 대해 호주와 뉴질랜드는 한마음"이라고 말하며 "턴불 총리와 본인은 비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환태평양 경제 동반자 협정의 탈퇴를 선언했지만 이 협상이 유지되도록 지역 무역 파트너들에게 연락을 취하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잉글리쉬 뉴질랜드 총리는 "호주와 같이 뉴질랜드는 우리 스스로 물건을 파는 것으로 부유해질 수 없다는 것을 아주 잘 인식하고 있고, 환태평양 국가에 사는 8억 이상의 사람들에게 물건을 팔 때 양국 모두가 더 나아질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환태평양 경제 동반자 협정이 미국의 탈퇴 후에도 전진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회담에서는 과학, 연구 그리고 혁신 분야에 대해 호주와 뉴질랜드 양국이 역사적인 조약을 체결했다. 말콤 턴불 연방 총리는 이와 관련해 혁신 허브의 창설로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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