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빅토리아(PT: Public Transport Victoria)가 멜버른에서의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붐비지 않는 시간에 기차, 트램, 버스를 이용하는 승객들에게 교통비를 할인해 주겠다고 발표했다.
승객들이 오전 9시 30분에서 4시 사이와 오후 7시 이후에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정상 요금의 30%를 할인받게 되며 해당 정책은 3개월 후 재검토 될 예정이다.
1월 31일(일)부터 시작되는 할인 혜택은 혼잡 시간대 승객 몰림 현상을 완화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고안됐다.
승객들이 할인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자신의 교통 카드를 대중교통 승하차 시 단말기에 가져다 대기만 하면 된다.
이번 할인 혜택은 마이키 머니를 이용하는 승객과 주 중에 존1과 존1+2를 이용하는 승객에게 적용되며, 주말 할인 등 이미 다른 할인 혜택을 받고 있는 승객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
벤 캐럴 장관은 “더 많은 사람들이 붐비지 않는 시간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장려하고 격려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빅토리아 주정부는 현재 멜버른의 기업들이 직원들의 근무 시간을 더 많이 어긋나게 배치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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