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너즈 구단 측은 일단 오콘 씨와 2년 계약을 체결했고 이번 주말 쯤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마리너즈는 성적 부진을 이유로 토니 웜슬리 전 감독을 지난 시즌 종료와 함께 감독직 수행 18개월 만에 해고했다.
일명 파올로로 불리는 오콘 신임 감독은 올해 44살로 사커루즈 경기 28회 출장 경력과 더불어 벨기에, 이탈리아, 잉글랜드 등에서 선수 생활을 했고 은퇴 직전 A-리그로 복귀해 뉴카슬 젯츠의 우승을 이끈 바 있다 .
은퇴 후인 2009년에는 18세 이하 호주 청소년 대표팀 감독과 2012년에는 20세 이하 청소년 대표팀 사령탑을 맡으며 지도자 수업을 충분히 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