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3 챔피언십] 호주 올림픽 대표팀 ‘올리루즈’, 조 수위로 8강 진출

호주 올림픽 대표팀 ‘올리루즈’가 2020 도쿄올림픽 최종 예선을 겸하는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에서 조 수위로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Olyroos

The Olyroos have edged closer to qualifying for the 2020 Tokyo Olympics. Source: Socceroos Twitter

A조의 호주 대표팀 올리루즈는 바레인과 무승부를 거두며 무패로 A조 선두를 차지, 8강에 진출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A조 최하위였던 바레인은 예상과 다르게 시작부터 호주를 강하게 몰아붙였다.

하지만 선제골을 뽑아낸 쪽은 호주였다.

호주는 전반 34분 역습에서 레노 피스코프의 패스를 받은 라미 나야린이 왼발로 침착하게 바레인 골문을 갈라 1-0으로 앞서갔다.

그러나 호주의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전반 추가 시간 바레인의 모하메드 마르훈이 프리킥 기회를 오른발로 놓치지 않고 골로 연결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두 팀 역시 추가골을 위해 공방전을 펼쳤지만 서로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A조 1위로 8강에 오른 호주는 오는 18일 오후 7시15분(호주 동부 표준시) B조 2위와 4강 티켓을 다투고 2위로 진출한 주최국 태국은 같은 날 오후 8시15분 B조 1위와 준결승 맞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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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By SBS Sport
Presented by Yang J. Joo
Source: AAP,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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