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부즈맨, 호주연방경찰 ‘민원 처리 시스템’ 개선 요구

옴부즈맨이 호주연방경찰에 접수된 민원들이 적시에 해결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The AFP logo is seen on a poster at a media conference.

The AFP's own service charter states a commitment to "fair, and where possible, timely complaints resolution and adherence to laws and standards which govern the handling of complaints". Source: AAP / James Ross

Key Points
  • 옴부즈맨 보고서, 기준 시간 내 해결된 연방경찰 관련 민원 49.5% 불과
  • 호주연방경찰, 올해 안에 새로운 민원 관리 모델 소개
호주연방경찰과 관련된 민원의 절반 이상이 기준 시간 내에 해결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연방 의회에 제출된 연방 옴부즈맨 보고서에 따르면 기준 시간 내 해결된 연방경찰 관련 민원은 49.5%에 불과했다. 특히나 두 개 범주의 민원 해결은 20%에 불과했다.

보고서는 “민원 관리 제도의 실효성을 보장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실천 능력을 향상하고, 공공 부문의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적기에 민원을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지적하고 있다.

호주연방경찰 자체 서비스 헌장에는 “가능한 한 공정하게, 적시에 불만 사항을 해결하고 불만사항 처리와 관련된 법과 기준을 준수한다”라고 명시되어 있다.
옴부즈맨은 보고서에서 “호주연방경찰이 지속적으로 적시에 불만 사항을 해결하지 않을 경우 서비스 헌장의 약속을 훼손할 위험이 있다”라고 지적했다.

호주연방경찰과 관련된 민원은 무례함에서부터 범죄 행위, 부패 혐의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제기됐다.

이런 가운데 옴부즈맨은 성희롱과 학대 혐의를 관리하고 조사하는 직원들에게 더 나은 교육이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호주연방경찰은 올해 안에 새로운 민원 관리 모델을 소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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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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