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발표된 신규 지역 감염 사례는 집에서 자가 격리를 하던 중 감지된 과거 사례로, 인두루필리 델타 감염 집단과 연결된 것으로 보고됐다.
8월 20일 퀸즐랜드 코로나19 현황
- 24시간 동안 진단 검사 13,856회
- 신규 지역 감염자 1명 (과거 사례 발견)
- 백신 접종 20,420회 (역대 최다)
스티븐 마일스 퀸즐랜드 부총리는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집에서 격리 중이던 어린이라며 이에 따라 인두루필리 감염 집단의 수가 145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 학생의 다른 가족들이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혈청학 검사가 진행됐으며 이 학생 역시 확진 판정을 받게 됐다.
아이언사이드 주립학교에 다니는 초등학생의 가족인 이 어린이는 앞서 네 차례 진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최근 혈철학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지만 지금은 완쾌된 것으로 보고됐다.
자넷 영 수석 의료관은 “젊은 사람들에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들은 감염 기간 내내 격리됐었기 때문에 위험하지 않다”라며 “지금은 완전히 회복했다”라고 말했다.
마일스 부총리는 현재 퀸즐랜드주에는 코로나19와 관련된 중환자실 입원 환자가 1명도 없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오늘 오후 4시(동부 표준시)부터는 브리즈번, 입스위치, 골드 코스트, 선샤인 코스트 등 퀸즐랜드주 남동부 지역에서 일부 규제가 완화된다.
적은 수의 관중과 밀도 요건이 적용되는 가운데 커뮤니티 스포츠가 재개되고, 주택과 공공장소에는 최대 30명이 모일 수 있다.
결혼식과 장례식의 참석 가능 인원도 100명까지로 늘게 되며, 결혼식장에서는 20명까지 춤을 출 수 있다.
영 박사는 일부 규제 조치가 완화되지만 마스크 착용 의무화는 계속된다며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기 힘들 때는 모두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마스크는 매우 중요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