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닐 장관 “호주, 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위험한 전략적 상황 직면”

오닐 장관은 호주가 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위험한 전략적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강조했다.

Cyber Security Minister Clare O'Neil

내무부 장관을 겸직하고 있는 클레어 오닐 사이버 안보부 장관 Source: AAP / Mick Tsikas

Key Points
  • 12월 8일 ‘2023-2030 호주 사이버 보안 전략 회의’ 개최
  • ‘2030년까지 호주를 전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국가로 만든다는 목표”
내무부 장관을 겸직하고 있는 클레어 오닐 사이버 안보부 장관이 호주가 점점 더 연결된다는 것은 가정에 대한 사이버 위협 역시 한층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경고했다.

클레어 오닐 장관은 기후 변화의 위협과 중국의 부상으로 인한 정세 변화 속에 호주의 국가 안보 환경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닐 장관은 호주가 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위험한 전략적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강조했다.

오닐 장관은 어제 호주를 전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국가로 만든다는 목표를 지닌 ‘2023-2030 호주 사이버 보안 전략 회의’에 참석해 호주의 사이버 안보 전략 초안을 발표했다.

앤드루 펜 전 텔스트라 대표가 전문가 자문 위원회 의장을 맡게 되며, 멜 허프펠드 전 공군 참모총장과 레이첼 포크 사이버안보협력연구센터 대표가 자문 위원회에 참여한다.

클레어 오닐 장관은 ABC 라디오에 출연해 일상생활 가운데 호주인들에게 위협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제 무언가가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닐 장관은 “기술이 발전하며 호주인들의 가정에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사이버 공격을 통해 우리 정치 체계와 대학의 결정에 영향을 미치려는 것과 디아스포라 공동체에서의 괴롭힘과 관련된 문제들을 보고 있다”라며 “이런 모든 글로벌 이슈들이 국내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라고 말했다.

오닐 장관은 또한 “온라인 가짜 뉴스와 허위 정보 캠페인이 우리 지역 사회에 바이러스처럼 퍼지고 있다”라며 2030년까지 호주를 전 세계에서 가장 사이버 보안이 강한 나라로 만드는 것이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닐 장관은 메디뱅크 해킹에 대한 질문을 받은 후 “해커들이 돈을 받지 못할 것이라는 것을 깨닫고 남은 데이터를 버리고 떠났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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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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