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한 타이탄 잠수정 운영사 ‘오션게이트’… 모든 운항 중단

오션게이트의 스톡턴 러시 최고경영자(CEO) 역시 이번 사고로 사망한 가운데, 오션게이트는 홈페이지를 통해 "모든 탐사와 상업적 운영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Titan The Submersible That Vanished On Expedition To The Titanic Wreckage

잠수 도중 폭발해 탑승자 5명 전원이 사망한 타이탄 잠수함의 운영사인 ‘오션게이트’가 목요일 모든 운항 활동을 무기한 중단한다고 밝혔다. Source: ABACA / ABACA/PA/Alamy

Key Points
  • 6월 18일 타이탄 잠수함 실종
  • 6월 22일 미국 해안 경비대 “잠수정 내파” 발표
  • 타이탄 운영사 ‘오션게이트”: 모든 운항 중단 발표
잠수 도중 폭발해 탑승자 5명 전원이 사망한 타이탄 잠수함의 운영사인 ‘오션게이트’가 목요일 모든 운항 활동을 무기한 중단한다고 밝혔다.

6월 18일 타이탄 잠수함의 실종이 보고됐고, 6월 22일 미국 해안경비대가 잠수정이 내파 했다고 발표하면서 전 세계의 이목을 끌었던 구조 작업도 마무리됐다.

오션게이트의 스톡턴 러시 최고경영자(CEO) 역시 이번 사고로 사망한 가운데, 오션게이트는 홈페이지를 통해 "모든 탐사와 상업적 운영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내파한 잠수정에는 러시 외에도 영국 탐험가 해미쉬 하딩, 프랑스 잠수함 전문가 폴 앙리나르젤레, 파키스탄계 영국인 재벌 샤자다 다우드와 그의 아들 술만도 탑승한 상태였다.

전문가들은 지난 주 해저에서 발견된 후 캐나다 동부의 세인트존스 항구로 옮겨진 잠수정 잔해에서 인간 유해로 추정되는 것을 발견했다.

희생자들은 타이탄이 2마일(약 4km)이 넘는 깊이에서 폭발했을 당시에 즉사한 것으로 추정된다.

타이타닉호 관광 잠수정 탑승 비용은 좌석 당 25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폭발 후 안전 문제가 드러났다. 잠수정은 출발한 지 약 1시간 45분 만에 연락이 두절됐다.

한편 타이타닉호는 1912년 2,224명의 승객과 승무원을 태우고 영국에서 뉴욕으로 항해를 하던 중 빙산에 부딪혀 침몰했다. 이 사고로 1,500명 이상의 사람들이 죽었다.

타이타닉호는 1985년에 발견됐고 이후 항해 전문가들과 수중 관광객들에게 매력적인 상품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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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By AFP - SBS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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