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의 사고로 숨진 NSW 경찰 재무 담당 공무원 커티스 챙과 제프리 리처드슨 경사를 기리기 위한 추모 행사가 오늘 시드니에서 진행된다. 추모 행사 후에는 호주 전역에서 모인 2,000여 명의 경찰관들이 시드니에서 캔버라까지 오토바이 행진을 이어갈 예정이다.
17일 열리는 NSW 추모행사에는 커티스 챙과 제프리 리처드슨의 가족은 물론 앤드류 시피온 NSW 경찰 국장과 트로이 그랜트 NSW주 부총리, 동료 경찰관들이 함께 참석하게 된다.
지난해 10월 시드니 서부 파라마타에서는 15세 소년이 경찰 재무 담당 공무원 커티스 챙을 총기로 사살한 테러 사건이 벌어졌고, 이로부터 5개월 후에는 제프리 리처드슨 경사가 늦은 밤 경찰 추격전을 벌이던 중 헌터 밸리에서 사살된 바 있다.
앤드류 시피온 NSW 경찰 국장은 “커티스 챙과 제프리 리처드슨의 아내에게 남편의 이름을 종이에 써 달라고 할 것이다”라고 말하면서 “국립 경찰 기념관의 벽에 이들의 이름을 걸어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추모 행사가 마쳐진 후에는 호주 경찰의 봉사 정신과 희생정신을 기억하기 위해 오토바이 행진이 펼쳐진다. 해마다 열리는 이 행사를 통해서는 경찰관 가족을 돕기 위한 기금도 마련하고 있다. 이번 오토바이 행진에는 호주 전역에서 모인 2,000여 명의 경찰관이 참석해 시드니에서 캔버라까지 오토바이 행진을 이어가게 된다.
